피플바이오, 독자적 기술 `혈액 OAβ 검사` 중국 북경대 의학 논문으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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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뇌질환 전문 바이오기업, 피플바이오(대표이사: 강성민)는 알츠하이머병의 바이오마커로 알려져 있는 올리고머화 베타 아밀로이드(Oligomeric Amyloid Beta, OAβ)의 혈액 내 수치와 인지기능의 연관성을 밝히는 논문이 중국 북경대학교의 의학논문으로 지난 10월 25일 발표되었다.
피플바이오와 북경대학교의 치매치료&연구센터(Dementia Care and Research Center)는 2017년 3월부터 9월까지 센터에 등록된 중국인 알츠하이머병 환자 30명, 28명의 중국인 정상인, 총 58명을 대상으로 OAβ 검사를 진행했다고 전한다. 검사 결과, 알츠하이머 환 자들에게서 OAβ 수치가 정상인군 대비 높게 나와 OAβ 수치 레벨은 알츠하이머병의 증상인 인지기능 저하와 유의미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검사는 나이, 성별, 교육수준, 그리고 위험성이 높은 치매 유전자로 알려진 ApoE4 상태에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검사의 진단율은 89%, 민감도는 82.1%, 특이도는 90.0%이다.
MDS(Multimer Detection System)를 적용한 OAβ 검사는 혈액으로 하는 알츠하이머병 위험도 검사로서, 혈액 내 항원의 같은 부위에 반응하는 항체들을 포획(capturing)과 검출 (detection) 항체로 동시에 사용해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지 않는 모노머(Monomer)와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멀티머(Multimer)를 선택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 피플바이오의 독자적인 원천기술이다.
피플바이오의 강성민 대표이사는 "혈액 내 OAβ 정도가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에 따른 인지기능 저하와 유의미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하고, "알츠하이머병 의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혈액 내 존재하는 올리고머화 베타 아밀로이드를 측정하는 것은 알츠하이머병의 조기진단 가능성을 높여 치매를 예방, 관리할 수 있는 하나의 획기적 인 방법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02년 설립된 피플바이오는 OAβ 검사를 독자적으로 개발했으며, 2018년 4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아 알츠하이머병 위험도 검사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고 있는 퇴행성 뇌질환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지난 2019년 7월 세계 최대 규모의 알츠하이머협 회 국제치매학회인 AAIC의 기조연설에서 피플바이오의 기술이 소개된 바 있으며, 현재 필리핀 등 해외 10개국에서도 진단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다.
피플바이오는 국내 분당서울대병원과 중앙대 병원, 가천대학교, 중국 북경대학교, 네덜란 드 암스테르담대 메디컬센터(AUmc) 등 국내외 병원 및 연구기관과 함께 지금까지 약 2,000건 이상의 임상테스트를 진행해 알츠하이머병의 혈액진단을 위한 풍부한 과학적 연 구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다.
자세한 논문 내용은 바이오메드 센트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