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oE4 변이유전자, 치매 위험 높이는 이유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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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E4 변이유전자를 지닌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최대 15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유가 밝혀졌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학(USC) 질카 신경유전학 연구소(Zilkha Neurogenetic Institute)의 베리슬라프 즐로코비치 교수 연구팀은 ApoE4 변이유전자가 뇌의 '검문소' 역할을 하는 혈뇌장벽(BBB: blood-brain barrier)을 손상시킴으로써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혈뇌장벽은 뇌혈관 벽에 특수 세포와 물질들이 밀집해 마치 '지퍼'(zipper)처럼 단단하게 조여진 곳으로 중요한 영양소만 선택적으로 뇌로 들여보내고 해로운 물질은 차단하는 한편 뇌의 노폐물을 내보내는 기능을 수행한다.
연구팀은 ApoE4 변이유전자와 함께 경도인지장애(MCI: mild cognitive impairment)가 있는 사람과 이 변이유전자가 있거나 없으면서 인지기능이 정상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특수 MRI를 이용, 혈뇌장벽을 들여다봤다.
그 결과 ApoE4 변이유전자를 지닌 사람은 뇌의 기억 중추인 해마(hippocampus)를 포함, 기억기능에 관여하는 뇌 부위들의 혈뇌장벽이 누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가 밝혀졌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학(USC) 질카 신경유전학 연구소(Zilkha Neurogenetic Institute)의 베리슬라프 즐로코비치 교수 연구팀은 ApoE4 변이유전자가 뇌의 '검문소' 역할을 하는 혈뇌장벽(BBB: blood-brain barrier)을 손상시킴으로써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혈뇌장벽은 뇌혈관 벽에 특수 세포와 물질들이 밀집해 마치 '지퍼'(zipper)처럼 단단하게 조여진 곳으로 중요한 영양소만 선택적으로 뇌로 들여보내고 해로운 물질은 차단하는 한편 뇌의 노폐물을 내보내는 기능을 수행한다.
연구팀은 ApoE4 변이유전자와 함께 경도인지장애(MCI: mild cognitive impairment)가 있는 사람과 이 변이유전자가 있거나 없으면서 인지기능이 정상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특수 MRI를 이용, 혈뇌장벽을 들여다봤다.
그 결과 ApoE4 변이유전자를 지닌 사람은 뇌의 기억 중추인 해마(hippocampus)를 포함, 기억기능에 관여하는 뇌 부위들의 혈뇌장벽이 누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