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등 다양한 질병군, 치매와 연관성 규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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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와 다양한 질병 간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이를 통한 선제적 치매관리 효과도 기대된다.
치매의 경우 근원적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통한 관리가 우선적인 방법으로 추천되고 있어 특정 질병과의 관계 규명으로 위험요인을 줄이거나 제거하는 방법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
다만 치매발병에 대한 상관관계 연규일 분 인과관계에 대한 명확한 규명이 아니라는 점에서 지나친 과신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31일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등의 발달로 치매와 다양한 질병 간의 상관관계 규명이 용이해지면서,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서울아산 김성한 교수팀은 대상포진과 치매 역학적 연관성 밝혔다.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치매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역학적 연구결과다.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세포 침입 시 '인슐린분해효소(IDE)'를 수용체로 이용하면서 효소 활성이 차단되는데, 대뇌에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침착이 될수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