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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요실금 약에 든 '항콜린제' 치매 위험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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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나 요실금 치료제에 사용되는 항콜린제가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일랜드, 영국 연구팀은 치매 진단을 받은 65~99세 4만770명이 치매를 진단받기 4~20년 전 어떤 약을 복용했는지 조사했다. 그리고 이들과 연령, 성별이 같은 정상인 28만3993명과 비교했다. 그 결과, 항콜린제로 우울증, 요실금 등을 치료한 환자의 치매 발병 위험이 약 30% 높았다. 구체적으로 항콜린제가 든 우울증 약을 먹었을 때는 치매 위험이 13%, 파킨슨병 약을 먹었을 때는 45%, 요실금 약을 먹었을 때는 23% 높아졌다.

단, 천식, 위장질환 등 다른 질환에 포함된 항콜린제를 먹었을 때는 치매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다.

항콜린제는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의 작용을 방해하는 약이다. 혈압이 떨어진 환자에게 응급으로 투여해 심장박동수를 높이는 데도 쓰인다.

일부 항콜린제가 치매를 유발하는 원인은 아세틸콜린이 학습능력이나 기억력을 활성화시키는데, 이런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의학저널(BMJ)​'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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