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 미생물총,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이자 치료타깃으로써의 가능성 [1] > NEWS

본문 바로가기

NEWS

NEWS
IP: ***.***.***.135

장내 미생물총,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이자 치료타깃으로써의 가능성 [1]

페이지 정보

최고관리자 조회수 : 1,486

본문

우리가 알던 장내 미생물들이 아니다! / 장내 미생물들의 반전[건양대학교 의과대학 문민호 교수 알츠하이머병 연구실]장내 미생물총(Microbiota)은 장내에 거주하는 세균뿐만 아니라, 고세균, 진핵생물, 바이러스를 아우른다. 출생과 함께 정착되어 생활과 식습관에 의해 변해가는 장내 미생물총은, 이들의 거주지인 인간의 세포 보다 약 9조 개 이상 더 많으며, 500배가 넘는 유전자를 갖고 있다. 이쯤 되면 주객전도를 넘어서 어떤 연구자는 ‘장내 미생물총은 눈과 위장 같은 또 다른 장기’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소화와 배변과 같은 생리작용을 떠나 온 몸의 다양한 부위에서 장내 미생물들의 다양한 역할이 밝혀지고 있다.미생물이 조절하는 우리 몸, 두뇌-장-미생물 축(Brain-gut-microbiota axis)위장관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 회로인 장신경계(Enteric nervous system)는 독립적으로 작용할 수도, 교감신경(척추앞신경절)과 부교감신경(미주신경)을 통해 중추신경계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이와 같은 장신경계와 중추신경계의 양방향 소통을 두뇌-장 축(Brain-gut axis)이라 한다. 이에 더하여, 장내 미생물이 존재하지 않는 무균 쥐(Germ-free mice)에서 진행된 연구결과들이 장내 미생물들이 두뇌 발달과 노화 그리고 신경퇴행을 조절하는 핵심인자임을 밝힘에 따라, 신경-면역-내분비-대사 같이 다양한 기전을 경유하는 두뇌-장-미생물 축이라는 확장된 영역이 확립되었다. 노인들에게서 나타나는 만성적인 염증 시스템의 과자극, 염증성 노화(Imflammaging)를 예로 들어보면, 지속적인 염증이 장 점막 미생물의 불균형(Dysbiosis)을 유도하고 장의 장벽을 붕괴시킨다. 이로 인해 유도된 전염증성 사이토카인과 세균-유래된 물질들이 순환계(혈관 및 림프관)를 타고 말초 면역뿐만 아니라 중추신경계에도 영향을 주기 시작한다. 세균성 대사산물인 단사슬지방산(Short chain fatty acids)과 트립토판(Tryptophan)은 미세아교세포(Microglia)의 성숙과 성상교세포(Astrocyte)의 활성을 조절하면서, 염증성 사이토카인들과 함께 신경염증과 뇌-혈관 장벽의 손상에 관여한다. 결과적으로,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이 신경퇴행성질환을 유도/악화시키게 된다. 뿐만 아니라, 장내 미생물은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을 생산하는 장크롬친화성세포(Intestinal enterochromaffin cells)의 기능을 조절하기도 한다. 비단 염증성 노화에서 뿐만이 아니다. 다양한 질환에서 장내 미생물의 역할과 그 가능성을 살펴보자.
 



NEWS 목록
No 제목 이름 조회
533 최고관리자 1398
532 최고관리자 1357
531 최고관리자 1367
530 최고관리자 1457
529 최고관리자 1368
528 최고관리자 1376
527 최고관리자 1463
526 최고관리자 1437
525 최고관리자 1437
524 최고관리자 1487
523 최고관리자 1414
522 최고관리자 1408
521 최고관리자 1399
520 최고관리자 1421
519 최고관리자 1443
대표 : 김좌진 ㅣ 개인정보관리 : 김좌진 ㅣ 사업자번호 : 253-86-01081 ㅣ 통신판매업신고: 2018-대전동구-0190호
본사 : 대전광역시 동구 충정로 21, 4105호 ㅣ 기업부설연구소 : 대전광역시 동구 충정로 21, 4104호
당사는 모든 이미지의 무단사용을 금하며, 무단사용시 저작권법 98조에 의거 민형사상 책임을 지게됩니다.
COPYRIGHT ©2019 (주)프로셀컴퍼니.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