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수막 혈관 림프관 조절시 알츠하이머 진행 지연 연구결과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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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수막 혈관 림프관 조절시 알츠하이머 진행 지연 연구결과 나와
'노화와 알츠하이머 병의 뇌막 림프관의 기능적 측면' 연구보고서 네이처 게재
기사입력시간 18.08.01 10:31 | 최종 업데이트 18.08.01 11:10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뇌 수막혈관 림프관이 노화와 알츠하이머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수막혈관 림프관을 조절하면 알츠하이머병의 시작과 진행도 지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의약전문지 피어스바이오테크(fiercebiotech)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버지니아 대학(University of Virginia)의 신경과학자 조나단 키피니스(Jonathan Kipinis) 교수팀에서 발표한 '노화와 알츠하이머 병의 뇌막 림프관의 기능적 측면' 연구보고서를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25일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보도에 따르면 뇌에서 아밀로이드 베타의 축적은 신경 변성의 원인으로 여겨지지만 근본적인 메커니즘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그동안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약물 개발을 위한 바이오제약업계의 노력 또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일라이릴리, 머크, 화이자 등 많은 빅파마들이 후기 단계 임상시험에서 아밀로이드 베타를 감소시키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바이오젠과 파트너사인 에자이도 최근 아밀로이드 화물항체(amyloid-fighting antibody significantly)가 인지 저하와 기본적인 아밀로이드 형성을 현저하게 지연시켰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