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럼, 치매 치료 한약 명민(明敏) 개발
  •  이명철 기자
  •  승인 2018.07.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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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디포럼 명민시리즈]
 

[서울와이어 이명철 기자] 바이오 기업 메디포럼(대표 김찬규)이 알츠하이머형 치매를 억제하는 한약처방 명민(明敏)을 개발했다. 명민(明敏)은 국내 저명한 한의학 연구진들이 한약처방 및 한약재 200여종을 검증해 항치매 효능을 가진 활성한약을 농축 추출하여 개발했으며, 이 처방의 효능에 대해 약 15년간 기억력 증진, 신경보호 등에 관한 실험을 진행했다.


아밀로이드 베타가 축적돼 신경 세포를 사멸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알츠하이머형 치매를 명민(明敏)이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비임상 동물실험에서 검증했다. 명민(明敏)을 투여한 실험용 쥐들은 기존 치매치료제인 도네페질을 투여한 쥐들보다 아밀로이드 베타의 축적의 감소는 물론이고 신경의 생성을 촉진하는 BDNF(뇌유래신경영양인자)가 증가했다.


또한, 살아있는 동물의 뇌활동성을 측정하는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술(PET)에서 명민(明敏) 투약군이 도네페질 투약군에 비해 보다 광범위한 지역에서의 뇌활동이 증가함을 나타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치매치료제는 합성물 신약으로 체중감소의 부작용이 있으나 천연물로 이루어진 한약처방 명민(明敏)은 체중감소뿐만 아니라 간독성, 소화장애, 운동장애 등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항치매 한약이다.

보건복지부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본 연구는 ‘분자 신경생물학 (Molecular Neurobiology)’, 제목 ‘Standardized herbal Formula PM012 Decreases Cognitive Impairment and Promotes Neurogenesis in 3xTg AD Mouse Model of Alzheimer’s Disease’ (vol. 53, No. 8, Oct. 2016) 등 다수의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되었다. 김찬규 대표는 “명민(明敏)은 한의원에서 처방받을 수 있으며 환자의 기호와 체질에 따라 단, 환, 농축액상 등 다양한 특수제형으로 복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메디포럼은 신약 개발 회사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사업도 함께 하고 있다. 여성 청결제 퓨라엘을 시판 중이며, 건강기능식품 러브유어즈(청춘24, 브레인원)도 개발해 본격 시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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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울와이어(http://www.seoulwi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