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소, 알츠하이머 신호일 수도
페이지 정보
최고관리자 조회수 : 1,856본문
‘체중 감소’가 알츠하이머의 진단에 도움이 되는 초기 증상(신체변화) 일 수 있으며, 이는 일반적인 알츠하이머의 초기 징후로 알려진 기억력 감소보다 훨씬 이전에 나타나는 징후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알츠하이머와 체중과의 연관을 밝히기 위해 캔자스 대학 알츠하이머병 센터(Alzheimer’s Disease Center)의 연구팀은 정상인(A 그룹), 경도 인지기능장애 환자(B 그룹), 알츠하이머 환자(C 그룹) 등 세 개의 집단, 총 506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체중에 대해서는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 신장대비 체중 평가)를 측정했으며, 알츠하이머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MRI같은 뇌 영상진단법(Brain imaging)을 이용했다.
연구결과 A그룹과 B그룹의 노인 중 정상 체중이거나 저체중(BMI 지수가 25미만)일 경우 알츠하이머의 위험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B그룹(경도 인지기능장애 환자) 중 정상체중 및 저체중 환자의 85%는 뇌 영상진단에서 알츠하이머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인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beta-amyloid plaque)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B그룹 중 과체중인 환자는 단지 48%만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보였으며, 이와 비슷한 결과가 A그룹(정상인) 노인들에게서도 나타났다.
[출처] : http://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008264 | 하이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