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알츠하이머병, 인지 기능장애 증후군 (Congnitive Dysfunction Syndrome) [출처] 반려견의 알츠하이머병, 인지 기능장애 증후군 (Congnitive Dysfunction Syndrome)|작성자 Heymilo > NEWS

인지 기능장애 증후군이란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정상적인 뇌가 퇴행하면서 유발되는 인식 기능의 저하를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활동 감소 및 비정상적인 선회 운동, 가족에 대한 반응의 감소, 그리고 공격적 행동 등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알츠하이머 협회에 따르면, 노인 3명 중 1명이 알츠하이머 또는 기타 관련 치매로 사망한다고 합니다. 
이제는 알츠하이머병이 우리의 반려동물들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나이를 먹음에 따라, 인지장애 증상을 나타낼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인간의 알츠하이머와 유사한 퇴행성 뇌 질환입니다. 
반려견의 경우 대형견은 7세부터 그리고 소, 중형견의 경우 10살을 넘긴 시기에 가장 많이 발병한다고 합니다. 
연구에 의하면, 11살~12살이 된 반려견의 40%가 적어도 한 가지 증상을 나타내고, 15살 이상의 나이가 많은 반려견은 68% 이상이 두 가지 이상의 인지 기능 장애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살 이상 고양이의 절반가량도 인지 기능 저하 증상이 나타납니다. 

반려견의 신체가 아픈 것만 관찰하지 마시고, 행동 상태가 이상한 지도 늘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친숙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방향을 잃고 헤매거나 장애물에 자주 부딪히거나, 무감각해지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거나, 식욕을 잃어 음식을 잘 먹지 않거나 반대로 식사를 줬는데도 계속 폭식하는 때도 있습니다. 
또한, 수면 시간이 달라져 밤에 자지 않고 돌아다니거나, 배변 실수가 늘어났다거나, 반려인이 와도 귀찮아하고 공격적인 행동 등을 보이는 것도 치매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인지 문제를 더 일찍 발견해야, 치료를 더 일찍 시작할 수 있고, 반려동물들이 귀중한 시간을 가족과 함께 더 많이 보낼 수 있도록 해줄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나이와 신체조건에 적합한 규칙적인 운동과 정신적 자극으로(퍼즐 그리고 간식이 나오는 장난감이 도움 됨), 반려견의 몸과 마음을 활기차게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신체활동은 여러 연구를 통해 노화뿐 아니라 인지장애를 막는 요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신체활동은 뇌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뇌세포의 인지 능력 감소를 줄이고 뇌세포 손상을 막습니다. 

반려동물이 비만이 되면 나이가 들면서 질병에 걸릴 위험이 폭발적으로 증가합니다. 
품질이 낮은 사료와 규칙적이지 않은 생활습관, 운동 부족 등이 반려동물의 비만을 유발하며, 사람과 마찬가지로 많이 먹고 움직이지 않는 습관은 결국 뇌까지도 영향을 미치면서 치매 증상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나이와 관계없이 일 년에 두 번씩 동물병원을 방문할 것을 권유합니다. 
나이가 많은 반려견의 경우 훨씬 더 중요합니다. 
반려견이 나이가 듦에 따라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세심하게 살펴보는 것이 치매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혈액검사는 반려견이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는 문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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