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뮨, 줄기세포 기술 활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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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저산소 표적 질환 연구센터와 MOU
줄기세포 기술을 활용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엠디뮨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저산소 표적 질환 연구센터(HDRC)와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기반의 혁신적인 뇌질환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엠디뮨은 차세대 약물 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는 엑소좀을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특정 약물을 탑재해 인체 내의 원하는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함으로써 부작용은 획기적으로 줄이고 치료 효능은 극대화하는 바이오드론 플랫폼 특허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이미 동물 실험을 통해 항암제, 폐질환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획기적인 치료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
엠디뮨은 이러한 연구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퇴행성 뇌질환 및 암 전문 연구 기관인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저산소표적질환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기반의 바이오드론 기술을 활용한 뇌질환 치료제 개발 전략을 수립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전체 치매 환자의 약 50~8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흔한 치매 질환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엠디뮨은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개발을 우선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엠디뮨 배신규 대표이사는 "기대를 모았던 일라이 릴리의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1년전 임상 실패로 개발이 중단되었을 때 수많은 치매 환자들의 실망이 컸을 것”이라며 “획기적인 치료제를 개발해 난치 질환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이 엠디뮨의 존재 목적이다. 줄기세포 엑소좀 기반의 바이오드론 기술을 활용해 환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치매 치료제를 반드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