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구팀 '뇌 페이스메이커' 개발…치매 등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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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적 활성(electrical activity)에 문제가 있는 뇌의 특정 부위에 전기자극을 가해 간질, 알츠하이머(노인성치매) 등 질환의 악화를 막을 수 있는 첨단 의료기기가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UC버클리)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고 의학 전문매체 메디컬익스프레스 등 외신이 지난 1일 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원드(WAND; wireless artifact-free neuromodulation device)'로 명명된 이 기기는 심장박동조율기 '페이스메이커(pacemaker)'와 비슷한 원리로 작동한다. 뇌에 쓰는 페이스메이커인 셈이다.
고정틀(chassis)과 함께 두부 외피에 심어지는 두 개의 신형 전자칩이 핵심기능을 한다. 각각의 칩은 뇌에 설치된 64개의 전극별로 전기적 활성을 측정해 이상 부위가 감지되면 동시에 전기자극을 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