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뮨, 인하대 의대와 뇌질환 치료제 공동개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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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뮨(대표 배신규)이 지난 23일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저산소 표적 질환 연구센터'와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기반의 뇌질환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배신규 엠디뮨 대표(사진 맨 앞줄 왼쪽 4번째)와 이재선 저산소 표적 질환 연구센터장(사진 맨 앞줄 오른쪽 4번째)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엠디뮨 및 인하대 의대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엠디뮨 |
엠디뮨은 차세대 약물 전달체로 주목받는 엑소좀을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인체 내 원하는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바이오드론' 플랫폼 특허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저산소 표적 질환 연구센터'는 퇴행성 뇌질환 및 암 전문 연구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엠디뮨과 인하대 '저산소 표적 질환 연구센터'는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기반의 바이오드론 기술을 활용한 뇌질환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엠디뮨은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개발을 우선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배신규 엠디뮨 대표는 "획기적인 치료제를 개발해 난치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이 엠디뮨의 존재 목적"이라며 "줄기세포 엑소좀 기반의 바이오드론 기술을 활용해 환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치매 치료제를 반드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선 저산소 표적 질환 연구센터 센터장은 "엠디뮨과의 업무협약으로 치매 질환 개선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센터의 연구 성과가 더 다양한 분야에서 임상적 활용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