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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후보물질 크레네주맙 상용화 문턱서 좌초…"효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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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가 개발 중이던 치매치료제 후보물질이 상용화 문턱에서 또 다시 좌초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행 중이던 임상에서 기대했던 정도의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로슈는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던 2건의 임상3상 시험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크레네주맙은 수 년전 종료됐던 임상2상 결과, 임상 목표였던 환자의 사고와 기억력 감퇴를 늦추는 효과를 확인하는 데 실패한 바 있다.

하지만 고용량 투여그룹에서 초기 알츠하이머환자의 인지능력 감퇴 지연효과가 확인했다. 고용량에 대한 기대를 걸고 로슈는 추가 임상을 진행했었다.

추가로 진행된 임상3상에는 알츠하이머환자 1,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임상2상에서 연구된 것보다 용량을 4배 높여 진행됐다.

크레네주맙은 2상과 마찬가지로 임상3상에서도 안전성에 대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두 건의 임상에 참여한 환자의 치매임상평가척도 박스총점(CDR-SB)도 좋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지기능 개선을 이뤄낸 데 실패한 셈이다.

당초 2건의 3상시험의 종료 시점은 2021년과 2022년이었으나 데이터 모니터링위원회는 연구를 끝까지 진행해도 원하는 목표 달성이 어렵다는 의견을 로슈 측에 전달했다. 로슈 측은 최종적으로 이를 수용하기로 해 임상은 실패로 끝나게 됐다.

로슈의 임상 중단 발표에 따라 알츠하이머 치매약 개발 실패사례 목록에 크레네주맙 역시 이름을 추가하게 됐다.

이에 앞서 베루베세스타트, 솔라네주맙, 라나베세스타트 등도 임상3상 단계에서 효과를 입증하지 못하거나 부작용 때문에 좌절을 맛본 바 있다.

앞서 언급된 후보물질들은 모두 아밀로이드 베타를 타깃으로 하는 약물인 만큼 크레네주맙의 실패에 따라 또 다시 아밀로이드 베타 가설이 흔들리게 됐다.

출처 : http://www.dementia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72&fbclid=IwAR0e6dzr96MKv017vbQh7WXtZZhj8ZeoVfxl-mF8fp_mjaOWPmBKyzREEq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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