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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남성보다 알츠하이머병 발병률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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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남성보다 알츠하이머병에 더 잘 걸리고, 병세도 심한 것으로 연구 결과 드러났다.

미국 밴더빌트대 메디컬 센터 산하 인지의학센터(CCI)의 세피 쇼코히 신경·행동과학 부교수팀은 이런 내용의 연구보고서를 14일(현지시간) 미국 알츠하이머병 학회 국제 학술회의에서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이런 특성이 새롭게 확인된 건 뇌 조직에 퍼져 인지 장애를 일으키는 ‘타우 단백질’의 발견 덕이다.

타우 단백질은 뉴런(신경세포) 사이로 퍼져 나가는데 이 단백질의 과인산화로 신경섬유다발이 늘어나면 광범위한 신경세포 사멸을 유발한다.

연구팀은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 기술로 인지 장애를 가진 지원자와 건강한 지원자의 뇌 조직을 검사했다. 그러면서 ‘그래프 이론 분석(graph theory analysis)’을 이용해 신경세포 망에서 타우 단백질의 확산 패턴을 보여주는 모델을 구축했다.

지원자들의 뇌 스캔 분석 결과 남성과 여성은 타우 확산 신경망 모델의 구조부터 상이했다. 예컨대 여성은 뇌 안의 다양한 부위를 잇는 ‘연결 영역(bridging regions)’이 남성보다 훨씬 많았다.

쇼코히 교수는 “범죄 현장 재구성과 비슷하게, 현장에 없었더라도 침입자가 어디로 들어와 어느 방으로 이동했는지 알 수 있다”며 “그래프 분석은, 타우 단백질이 한 영역에서 다른 영역으로 어떻게 퍼져 나가는지를 유사한 형태로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런 차이로 인해 여성의 뇌에서 타우 단백질이 더 쉽게 퍼지고, 비정상적인 단백질의 침적 속도가 빨라지면서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위험이 높아질 거로 내다봤다.

연구팀은 “가속화된 여성의 타우 확산 모델을 입증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만약 가설이 입증되면 여성의 알츠하이머병 예방을 위해 더 이른 시기의 치료 개시, 삶의 변화, 인지기능 복원 등 남녀 간 성 차이를 고려한 치료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링크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381357?fbclid=IwAR1ULny7UFTbNwsZbUndaMFMOV0h5dH8f0N28UUNkqXiDkjHdZa7x-V7Uw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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